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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8·15에 생각하는 민주국가의 위기
이홍구전 총리·중앙일보 고문 광복절 아침, ‘나라는 망했어도 강산은 그대로며(國破山河在)’라는 두보(杜甫)의 시(詩) 춘망(春望)의 첫 구절이 문득 떠오른 것은 아마도 ‘우리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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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2012 북한의 변화에 거는 기대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모든 생명과 사물은 예외 없이 시간과 변화 속에 존재하므로 그 변화와 도전에 어떻게 순응, 대응, 적응하느냐에 따라 문명과 국가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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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분열의 계절 … 통합의 선구자들
이홍구전 총리·중앙일보 고문 온 세상이 요동치는 역사의 굽이에서 나라와 민족의 앞길을 보여주고 선두에서 걸어가는 인물을 선각자 혹은 선구자라고 부른다.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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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분단의 현상유지냐, 통일로의 변화추구냐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6월이 오면 한국인은 전쟁과 평화, 그리고 분단과 통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. 60년 전의 6·25전쟁이 남긴 상처는 여전히 치유되지 못한 채 통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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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빈 라덴의 죽음과 ‘문명의 충돌’
이홍구전 총리·중앙일보 고문 지난 5월 2일자의 칼럼인 ‘문명의 충돌과 열린 문화’가 나갔던 바로 그날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었다. 물론 우연의 일치다. 그의 격렬한 삶과 처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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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‘문명의 충돌’과 열린 문화의 선택
이홍구전 총리·중앙일보 고문 1993년 『외교정책』에 실렸던 새뮤얼 헌팅턴의 시론 ‘문명의 충돌’은 20세기 말과 21세기 초에 걸쳐 전개된 거대담론의 주제가 돼 왔다. 세계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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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대통령의 공약 그리고 헌법
이홍구전 총리·중앙일보 고문 지난 며칠 온 국민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 못지않게 취임 후 선거공약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 실감하고 있다. 대선이나 총선에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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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자연 보전 그리고 인간 보전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인간에게 자연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. 자연은 무한히 아름답고 인간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제공해 주고 있다. 그러나 성난 자연의 모습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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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민주화 제4의 물결, 어디로 이어지는가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튀니지의 벤 알리, 이집트의 무바라크를 단숨에 권좌에서 밀어내고 리비아의 카다피를 궁지로 몰아넣으며 아랍·중동지역의 모든 정권을 압박하고 있는 민주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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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퍼져가는 민주화 물결, 혼돈 속의 민주정치
이홍구전 총리.중앙일보 고문 민주화 물결은 아랍 세계에까지 밀려 가고 있는데 민주정치는 곳곳에서 혼돈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. 근대 민주정치는 세 번의 커다란 민주화 물결의 소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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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진단] 북한에 가장 매력적 선물은 명분
이홍구전 총리·중앙일보 고문 워싱턴에서 열린 미·중 정상회담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우리로서도 매우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. 만약 그 회담에서 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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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미·중 정상회담 지켜보는 한국인의 시각
이홍구전 총리·중앙일보 고문 미·중 정상회담을 지켜보는 한국인의 마음은 공연히 불안하다. 당사자였던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열강의 정상들이 한반도 운명을 마음대로 요리했던 태프트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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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카타르의 강력한 월드컵 유치 리더십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‘축구는 게임 이상의 것’(Football is more than a Game)이란 FIFA의 모토는 지난 12월 2일 취리히에서 있었던 월드컵 개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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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안보 위기일수록 외교가 중요하다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북한의 무력도발로 한반도의 분단 대치 상황이 또다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. 6·25 60주년을 맞은 역사의 고비에서 갈수록 세계사의 예외지대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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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G20 이후의 세상, 정치가 걱정이다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큰 잔치가 끝난 이쯤에서 천하대세를 다시 짚어보아야겠다.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넘어온 지난 한 세대의 세계사는 한마디로 ‘세계화의 시대’로 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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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역사의 주류와 역류의 갈림길에서
황장엽 선생의 죽음과 북한의 3대 권력승계를 지켜보면서 이젠 북한에서도 이념의 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. 북한이 마르크스·레닌주의나 주체사상과 같은 이념의 깃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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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필리핀 대통령들의 6·25전쟁 인연
60년 전 유엔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힘을 보태려 참전한 21개국의 장병 수는 총 194만498명이었다. 거의 200만 명이나 되는 이들 참전용사 가운데서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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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G20 정상회의 의장국의 영예와 부담
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한국인에게는 지구촌의 향방을 좌우하는 G20(주요 20개국)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이 놀랄 만한 뉴스로 다가오지 않을지 모른다.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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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8월에 돌아보는 이념 분열 백 년
100년 전 일본에 나라를 강탈당했던 것도 8월이요, 35년 후 일제의 굴레에서 해방된 날도 8월이었다.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이 경험했던 집단적인 굴욕감과 벅찬 감격을 동시에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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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선진국 민주정치의 시련이 주는 교훈
선진 민주국가 지도자들이 인기 하락, 선거 패배, 리더십의 교체 등 정치적 불안정에 휩싸이고 있다. 오바마 미국 대통령, 메르켈 독일 총리,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비교적 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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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6·25의 회상, 월드컵의 흥분, 통일한국의 꿈
그리스전에서 승리하고 아르헨티나와 혈전을 벌인 우리 축구팀의 활약으로 한층 달아오른 월드컵의 열기는 국민을 흥분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. 2002년의 영광을 기억하는 온 국민에게 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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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단호하게, 그러나 슬기롭게
천안함 사태가 일어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. 50일에 걸친 ‘다국적 민·군 합동조사단’의 조사 결과 ‘천안함은 북한의 잠수함정에서 발사한 어뢰에 피격되어 침몰했다’고 발표되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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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제헌국회의 정신으로 돌아가자
62년 전 오늘, 1948년 5월 10일은 우리의 5000년 역사에서 최초의 총선거가 치러졌던 날이다. 암울했던 근대사의 질곡에서 벗어나 독립국가 수립이란 민족의 소망을 실현시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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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‘아시아의 세기’ 기다리며 중국에 거는 기대
21세기는 과연 ‘아시아의 세기’가 될 수 있을까. 이러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은 산업화 성공 이후 근대사의 중심축으로 군림했던 서양 중심의 시대로부터 서서히 동서양 간에